타니무라 신지(谷村新司), 74세로 사망

 

  싱어송라이터로 유명한 타니무라 신지(谷村新司・74) 씨가 2023년 10월 08일 사망하였습니다. 고인은 오사카 출신으로 장례식은 15일 가족 및 친척 참석하에 이루어졌습니다.

  2023년 03월, 급성 장염으로 수술을 실시하였고 그 후로부터 계속 건강 회복에만 매진하고 있던 상태였습니다.

 고바야시 아키라(小林旭) 씨가 와타리도리 시리즈(渡り鳥シリーズ)에서 기타를 치는 모습을 보고 '나도 인기를 얻고 싶어!'라고 생각해 기타를 연습하였습니다. 그 결과 1971년 호리우치 타카오(堀内孝雄) 씨와 함께 아리스(アリス・Alice)라는 밴드를 결성, 익년 72년 '달려와줘요 연인이여(走っておいで恋人よ)'로 데뷔하였고 동년 5월, 야자와 토오루(矢沢透) 씨도 같이 밴드 멤버로 활동하였습니다.

 

 활동 초기에는 큰 인기를 얻지 못하였지만, '세이! 영(セイ!ヤング)'에서의 DJ 활약으로 인기를 얻었고, 후유노 이나즈마(冬の稲妻・겨울 번개), 챔피언(チャンピオン・Champion)으로 더욱 인기를 얻었습니다. 솔로로 활동할 때는 야마구치 모모에(山口百恵) 씨에게 제공한 '좋은 날의 여행(いい日旅立ち)' 및 '昴(すばる・스바루)'로 인해 아시아 전역에서 사랑받았습니다.

 아리스는 1981년 활동을 중단하였으나 2009년 활동을 재개하였고 금년 4월부터는 타니무라 신지 씨의 건강상을 이유로 무기한 활동 정지를 하였습니다.

 그 누구보다 각별하였던 호리우치 타카오 씨는 "내년 전국 투어에는 같이 함께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유감입니다."라고 평하였습니다. 또한 타니무라 신지가 없었다면 지금의 자신은 없었을 거라고 같이 음악 활동을 할 수 있었던 것이 정말 행복했다고 마무리하였습니다. 아울러 야자와 토오루 씨도 "타니무라 신지 씨는 이제는 우리의 가슴속에서 영원히 살고 있습니다. 부디 그를 잊지 말아주세요."라고 슬픈 마음을 비추었습니다.

 


그를 추억하는 네티즌들


A
중학교 시절에 콘서트에 간 적이 있습니다.
아빠와 형과 함께 갔었죠.
저는 시골에 살았었기 때문에 아리스가 저희 동네에 온 것 자체가 너무 기뻤습니다.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다음에 또 만나요!

 

B
스마트폰에서 소식을 듣고 정말 놀라서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아리스의 영향으로 어쿠스틱을 시작했고 밴드 활동까지 했습니다.
타니무라 씨의 흉내를 내면서 모자를 깊게 썼던 기억도 나네요.
정말 다양한 곡들이 떠오르네요.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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