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라오 마사아키(平尾昌晃)의 창(窓) 소년B 2020. 1. 30. 16:55
히라오 마사아키(平尾昌晃)의 회상 .2 본래 위스키의 광고 삽입곡으로 만들어진 「昴(스바루/묘성)」 예전부터 난 아리스(アリス, Alice)라는 그룹에 흥미가 정말 많았다. 아리스는 타니무라 신지(谷村新司), 호리우치 타카오(堀内孝雄), 야자와 토오루(矢沢透) 위 3명으로 이루어진 밴드로 1972년을 시작으로 약 10년간 쇼와 시대의 가요계 발전에 큰 공헌을 했다. 대표곡으로는 「今はもう誰も(이마와 모우 다레모/지금은 그 누구도)」, 「冬の稲妻(후유노 이나즈마/겨울 번개)」, 「チャンピオン(챔피언)」 등이 있고 이 밖에도 수많은 히트곡을 만들어 냈다. 하지만 이들이 더 대단했던 것은 아리스 해산한 뒤의 행보에서 나타났다. 타니무라 신지는 아리스 활동 중에도 「いい日旅立ち(이이히 타비다치/좋은 날에 떠나는..
더 읽기
히라오 마사아키(平尾昌晃)의 창(窓) 소년B 2020. 1. 29. 19:31
히라오 마사아키(平尾昌晃)의 회상 .1 이 강약조절이 뛰어난 노랫소리는 대체 어떻게 가능한 것일까? 내가 처음으로 미야코 하루미 씨의 노래를 들었던 것은 가요쇼가 진행되고 있던 회관의 음악실에 있을 때였다. 듣고 나서는 너무나 놀란 나머지 일부러 무대 바로 옆까지 걸음을 옮겼다. 아마 그녀가 아직 신인 시절일 때 ‘アンコ椿は恋の花’를 부르고 있을 때가 아닌가 싶다. 상기의 곡은 1964년 발매한 그녀의 3번째 싱글이자 첫 히트곡이다. 각설하고 노랫소리가 정말 대단했다.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안다’라는 말을 정말이지 다시금 느꼈다. ‘미야코 하루미 전설’에 의하면 도쿄의 포목상의 딸로 태어난 미야코 하루미는 어린 시절부터 노래를 잘 불렀지만, 낭곡(浪曲)과 민요를 좋아했던 모친은 1번 구성지게 노래를..